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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28. 21:56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사진 정리하면서 되짚어보는 것도 참 재미있네요.^^
이전 포스팅처럼 칸 나눠서 하는건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냥 대충 올리기로 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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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음해서 배도 살짝 고프고 다리도 조금 아팠지만..
조금만 더 가면 더 맛있는 음식점과 괜찮은 숙소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마냥 구경만 했었어요.
실수였죠.. 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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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여기까지만 괜찮았고.. 그 이후에 숙소를 찾기 전까진 생각하기도 싫어염..-_-;;;
그래서 사진이고 뭐고 찍지도 않았죠.

결국.. 다 어두워져서 9시쯤 되서 겨우 찾아서 들어간 곳은 어느 허름한 HOTEL
목욕탕 공용. 채널 3개 나오던 TV. 수건 3개.
잔뜩 기대했던 저녁 만찬은 맥도널드 햄버거와 맥주 한 캔. 흑..

이렇게 런던 여행 첫 날은 지나가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