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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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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lita Fairytale
Vanessa Carlton | Heroes & Thieves, 2007






#.
요즘들어 DMB&인터넷 라됴를 많이 듣고 있어요.
출근할때 '황정민의 FM대행진' 점심먹고 '두시탈출 컬투쇼'
퇴근할때 'Evenning Groove' 야근할때 '배철수의 음악캠프'
(DMB채널은 On Air와 시간대가 좀 다르죠)
오늘 아침에는 '이성을 설레게 하는 말'에 대한 내용이 나왔는데,
대부분 유치했던 와중에 피식 웃겼던 내용이 있었어요.
결혼 후 아내를 설레게 하는 말 중의 하나가..

'여보~ 나 장어먹고 왔어'


#.
출근해서 네이버를 보는데 실시간 검색어 1위가 11월 14일.
뭔가 해서 봤더니 무비데이&오렌지데이라네요.
커플들이 오렌지 쥬스를 마시면서 영화를 보는날이래나 뭐래나..
이 날은 극장주인이 만들었을까요~ 오렌지쥬스회사 사장이 만들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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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부산에 내려갔었는데 구포역에 내려서 육교를 건너던 중 눈에 띄더군요.
'아세아극장' '성인영화관' '3편 동시상영'
혹자는 '여보 장어먹고 왔어'란 말이 설레이게 한다는데..
저한텐 저런 간판이 설레이게 하는걸까요? ㅋㅋ
겉으로봐선 극장은 없어지고 간판만 남아있는 것 같긴한데..
잘모르겠네요. 어디 뒷구멍이라도 있을지. ㅋㅋ


#.
어젠 늦게까지 야근을 하고 퇴근 중에 문득 피아노 연주가 있는 노래가 듣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Vanessa Carlton의 최근 나온 새앨범을 들어봤습니다.
피아노라고 하니 우리 윤하양이 생각나욤.
윤하양도 좋은 노래 많이 불러줬음 좋겠어요. ㅋㅋ





And now I can see so clear
I hope you feel just like I feel
I found some kind of fairytale
난 이제 확실히 알아
난 네가 나와같은 기분을 느껴보길 바래
동화와같은 이야기를 하나 찾아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