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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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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Know
Jack Johnson | In Between Dreams, 2005



찜질방 수면실에서 겨우 잠들고 있는데 옆에 아저씨 술에 취해서 울컥울컥거리는 소리 듣기
날씨는 추워죽겠는데 너무 버스가 안와서 편의점에 커피 사고 나오면서 지나가고 있는 버스 보기
버스 안에서 커피 마시다가 급출발에 흔들려서 흰옷에 흘리기
평소엔 가방속에 넣어서 다니던 차키를 왠일인지 코드 주머니에 넣었다가 어디선가 잃어버리기

이런 날엔 언능 퇴근해서..
따뜻한 전기장판속에서..
따뜻한 음악 듣기.





Never knowing
We’re shocking but we’re nothing
We’re just moments, we’re clever but we’re clueless
We’re just human, amusing but confusing
We’re trying, but where is this all leading?
We’ll never know
절대 알리 없죠
우리는 발칙하지만 실은 아무것도 아니죠
우리는 그저 순간이며, 현명하지만 실은 무지할 뿐이죠
우리는 그저 인간이며, 즐겁지만 실은 혼란스러워 하죠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 시도하지만 왜 그래야만 하는 거죠?
우리는 절대 알리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