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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31. 09:56
2007년 마지막날을 맞이하여 포스팅하는 글은 2007년 베스트가 되겠습니다. >.<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니 워스트가 더 많은 것 같았지만..;;;
무조건 베스트인겁니다!! 고고씽~

# 베스트 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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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넘게 분수에 맞지않는 지름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잘했던 것 같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랄까.. 대신 지갑속의 여유는 잃어버렸습니다. ㅋㅋ
자주 세차나 좀 해줘야 할텐데..;;;


# 베스트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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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하얀거탑이니 태왕사신기니 뭐니 떠들어대도..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는 따뜻한 느낌의 '고맙습니다'였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칼퇴를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주었던 드라마. ^^


# 베스트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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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거나 독창적이지도 않고 어찌보면 심심한 광고지만,
감성을 자극하는, 그리고 제품의 특성을 잘 설명해주었다는 의미에서 한 표.



# 베스트 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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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hi "Dry"
더우나 추우나 외로우나 즐거우나 쓸쓸할 때나.. 가끔씩 밤에 벗이 되어준 놈.
하이네켄도 좋아하지만 올해는 아사히를 더 추천.
위 사진은 예전에 한 번 거품이 화산처럼 솟아오를 때 찍어놓은건데,
저 때 2/3를 거품으로 날려버렸었죠. 아까비..;;;



# 베스트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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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만해도 요리는 손도 데보질 않았았죠. 해봐야 스팸, 카레..ㅋㅋ
그래도 자취생활 3년차인데 요리라도 좀 해야되지 않느냔 생각에 올해는 요리를 몇 번 도전해봤었습니다.
그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생각한 것이 감자샐러드. (웃지마세요ㅠㅠ)
자랑스럽게 포스팅도 했었는데.. 어제 날려먹었네요. ㅠㅠ





영화나 음악도 하고 싶은데 생각이 정리가 안되서 다음 기회로..;;
여튼 올 2007년 여느해보다 힘들었던 한 해였지만 이렇게 끝나고 보니 아쉽단 생각이 듭니다.
2008년은 중요한 프로젝트로 바쁘게 지내게 될 것 같은데 아무쪼록 잘되길 빌어주세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