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전체보기 (647)
사랑해요 (0)
들어요 (567)
마셔요 (0)
좋아요 (7)
담아요 (1)
보아요 (29)
가봐요 (11)
질러요 (7)
말해요 (14)
배워요 (9)
읽어요 (1)
즐겨요 (0)
해봐요 (1)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daisy rss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2008. 8. 1. 14:21

Blue And Yellow
The Used | The Used, 2002





무더운 8월의 시작을 숙취와 당구비 물림으로 ㄱㄱㅆ

어제 분명 일찍 도착해서 샤워까지 하고 깨끗한 몸가짐으로 잠이 든 것 같은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모습이 가관이다.
켜져있는 컴터 모니터엔 글 내용이 참 가관인 글작성창이 저장하기 버튼을 기다리고 있었고,
그 밑에 달았던 댓글은 더 가관이었으며,
거울 속엔 웬 초췌한 어르신 한 명이 계셨으며,
시간은 무려 8시 30분이었다. -_-;
한 달에 한 번씩 이래도 힘든데 회식이며 접대 자주하는 직딩들은 생활이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다.

어찌어찌 회사와선 금요일 맞이 점심값 내기 당구.
처음부터 내 실력인 50에 걸맞지 않게 5개를 몰아치는 등 나름 선전했으나,
막판 가락 하나를 남겨두고 30분여의 피말리는 승부 끝에 장렬히 패배.
주말에 통닭이나 시켜먹을까 했는데 그 통닭값이 홀연히 사라져버렸다.
당구 역시 한달에 한두번 치는 것으로는 도무지 실력이 늘지않는데..
열심히 쳐서 실력을 늘려야겠단 생각은 별로 않든다.

휴가 기간이라서 팀장님도 안계시고 연구실에 몇 명 없으니 참 널널하다.
이 시간에 눈치도 안보고 당당하게 이렇게 포스팅이나 하고 앉아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