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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20. 02:42
그땐 몰랐지.
아무 생각없이 영화보다가 '아~ 저기가 내가 갔던 거기구나!!!'라고 감탄하게 될 줄은.

본 얼티메이텀은 본 시리즈의 세번째 영화로써 개봉했을 때도 그렇고 제법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나 역시 정말 재밌게 봐서 벌써 3번정도는 본 것 같다. 1,2편도 오래되긴 했지만 마찬가지이고.

1편은 주로 파리에서 주로 이야기가 전개된 것 같은데 여행했던 기억이랑 겹치는 장면이 별로 없었고,
2편은 러시아가 주무대였던 걸로 기억하는데..(맞나?)
여튼.. 3편은 곳곳을 누비면서 스릴넘치는 멋진 장면들을 많이 보여준다.
모스코바, 파리, 런던, 마드리드, 모로코 탕헤르, 뉴욕 등
첨에 볼 때는 그저 영화에 감탄할 뿐이었지만 몇 번 보다보니 여행의 기억과 겹치는 부분이 생각나서,
새로운 느낌이 난다. 이런게 영화보는 맛이랄까..
근데.. 그 중에 가 본 곳은 파리하고 런던밖에 없고.. 3편에선 파리에서의 씬이 거의 없긴 하다.
겹치는 부분도 영화 초반의 워털루역 부근이 대부분이라서 많지는 않지만 뭐 어떤가.



Extreme Ways
Moby | The Bourne Ultimatum O.S.T, 2007



[Scene #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장면은 본이 마리의 오빠를 찾아가는 과정에 나오는 장면이다.
개선문을 중심으로 퍼져있는 건물들의 모습이 장관이다.
이건 위에서 잡은 장면이지만 저 아래의 모습은?

[My Eyes #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콩코르드 광장에서 개선문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
저멀리 보이는 개선문을 향해 뛰어가고 싶었지만 다리가 너무 아팠다. 이때는..;;;





즐거운 금요일 저녁, 그리고 주말이 되었지만,
한 달에 한 번 출근을 해야하는 토요일이기에 주말기분도 안나는 마당에 즐건 생각이라도 해야지..란 생각에,
꺼내든 맘에 드는 영화 한 편.
올해는 암데도 못가게 되었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그나저나.. 1년전 여행사진 아직도 정리 못했네.. ㅉㅉ





그땐 몰랐지 (1) / V for Vendetta (브이포벤데타,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