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25. 11:06
Counting Blue Cars
Dishwalla | Pet Your Friends, 1995
- 회사 사무실 19:55 -
앗싸. 며칠동안 날 괴롭히던 요 문제 끝냈다.
앗싸. 월급날.
앗싸. 금요일. (낼 출근하긴 하지만.. 이런 된장찌개)
크크~ 맥주나 한 잔 하까~~~
어디보자.. 같이 마실 사람이..
갑자기 한 잔 하자고 하면 당황하겠지.. 에잉.. 이넘의 소심함..
그럼.. 요넘 어디갔어? 아.. 맞다. 데이트하러 간다 그랬지.
이넘은 애기보러 고향간다 그랬고..
요형은 어제 술 진장 많이 마셔서 안마신다 그럴꺼고..
이형은 술 안먹고..
어랏.. 없네.. 흑..ㅠㅠ 그냥 집에서 한 캔만 먹자.
(부릉부릉~) (운전중)
- 아파트 지하 주차장 앞 마트 근처 -
주차장 갔다가 나와서 마트가면 귀찮으니깐 잠시 여기다 차 놓고 마트 댕겨오자.
맥주 하나랑.. 생수 2개.. 집에 귤있으니깐 안주는 됐고.. 우유.. 오렌지쥬스..
어랏. 뭐지? 누가 그새 광고지를 차에.. 어디보자..
헉. -_-;;;
헐..
우왕.
이게 뭐얏!
아악!
주차위반딱지. 4만원.
아놔.. -_- -_- -_- -_-
으아악!!!
- 집 -
맥주고 뭐고 안땡긴다..
잠이나 자자.. (-,.-)
Tell me all your thoughts on god?
Cause I am on my way to see her.
So tell me am I very far?
Am I very far now
신이여.. 당신의 생각을 말해주세요.
왜냐면 난 그녀를 만나러 가는 길이거든요.
내가 너무 늦게 온걸까요?
나는 너무 늦어버린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