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5. 13. 22:34
[들어요]
지난 주에 이어서 또 부산입니다.
기분 다운되니깐 웬지 외로버서 혼자 있기가 싫더라구요.
가족들이랑이라도 같이 있자 싶어서..
근데 가족들 봐도 허전한건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가족들이 채워줄 수 있는 부분. 친구들이 채워줄 수 있는 부분.
연인이 채워줄 수 있는 부분..
모두 따로 있으니깐..
이제 대학원 다니던 친구들도 다 취직하고 없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고등학교때 친구한테 전화가 왔었는데.
오랜만에 목소리 들으니 참 반가웠어요.
점심때 도착해서 하루종일 집에서 잠만 잤음.
낼 일찍 올라올랍니다.
이사갈 집도 좀 알아보고 공부도 좀 하고..
에잉.. 이딴 얘기 집어치우고.
신나는 노래나 듣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