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전체보기 (647)
사랑해요 (0)
들어요 (567)
마셔요 (0)
좋아요 (7)
담아요 (1)
보아요 (29)
가봐요 (11)
질러요 (7)
말해요 (14)
배워요 (9)
읽어요 (1)
즐겨요 (0)
해봐요 (1)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daisy rss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2006. 8. 18. 20:20
오전에 나가면 햇볕이 강해서 몰랐는데,
저녁되고 나서 인적 드문 사무실에 앉아 있으니 바람소리도 쌔~앵 나고..
뭐랄까.. 을씨년스럽군요. 공포영화 분위기..

오랜만에 흘러간 옛노래를 듣고 있었습니다. 분위기 탓이랄까..
오후엔 그럴만한 일도 있었고..
이미 고인이 되버린 서지원의 또 다른 시작이라는 노래입니다.
언젠가부터 가요를 거의 듣지 않게 됐는데 이렇게 들으니 새삼 다른 느낌이 드네요.
내 눈물모아라는 노래도 생각나고..

내일 부산에 내려가면 집에 있는 카세트테잎들이나 들고 올까 생각중입니다.
대학교 2학년때였나.. 제 동생이 제 워크맨 몰래 들고가서 고장내놓고 배짼이후로,
카세트테잎은 찬밥신세였거든요. 좋은 곡들 꽤 많은데..
그 뭐라그러지.. 길거리표.. 맞나.. 암튼.. 1500원 주면 살 수 있었던 복사판 테잎도 많구요,
고딩때 폼 잡을 꺼라고 모으던 팝송들.. Mr. Big. Celine Dion. Suede. Metallica 등등..
라디오에서 나오던 서태지의 하여가 직접 녹음해놓은 거..
기타 등등.. 제법 쌓여 있어요.
참. 제일 아끼던 하수빈 1집도 있구나.. 크하핫~^^*



또 다른 시작
서지원 | 서지원 1집, 1994


바람속에 깨어나던 추억 추억
서글픈 마음뿐인데 쓸쓸한 마음뿐인데
미안함에 방황하던 그때 그때
여린 너의 가슴 가득한 그 상처 때문에




+ 더위를 먹었는지 제가 요즘 비실비실거립니다. 건강 조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