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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9. 17. 22:48











날씨가 참 을씨년스럽다고나 할까..
하루종일 흐리고 바람 불고..
벌써부터 거리엔 낙엽이 떨어져서 바람에 휘날리고..
지대로 분위기 나는데욤. 큭큭..

어떤 사람에게 끌리는 감정을 감추는 건 참 힘든 일입니다.
아예 잘 참던가.. 아니면 구체적으로 표현을 하던가 해야지..
밍기적거리면서 눈치만 보고 멀리서만 바라보다가 들키기라도 하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이야기는 전개되고, 상처받고, 슬퍼하고..

좋아한다면 표현하세요.
좋아한다면 고백하세요.
표현하고.. 고백하고 받는 상처랑.. 고백도 못하고 속으로만 삭히다가 받는 상처는..
그 깊이가 다르거든요.

나는 당신에게 끌리는데.. 당신을 사랑하는데..
나는 당신에게 어떤 사람인가요?




Fascination
Kem | Take The Lead (OST), 2006



And my, my fascination, my fascination
Turned to Love
Fascination oh, my, my, my fascination, girl turned to love
My fascination turned to love
내 그런 끌리는 마음이
사랑으로 변했어요
매혹적인 그대, 내 마음이 사랑으로 변했어요
사랑으로 변했어요




+ 웹 서핑하다가 본 이미지랑 음악이 잘 매치되는 것 같아서..
그리고 위의 상황은 아니지만 바보같이 옛 생각도 나서..
괜히 주절주절거립니다. ㅋㅋ
오늘의 청승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