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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의 이야기.. 그리고 음악. by 제이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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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 / The Classic Crime - Salt In The Snow
2008. 12. 6. 01:10
[
들어요/소리 지르며
]
Salt In The Snow
The Classic Crime | The Silver Cord, 2008
정말.. 정말.. 몸이 떨릴 정도로 춥다.. 허허..
어느 해의 겨울이든 안추웠던 적이 있었냐마는..
여태껏 느껴보지 못했던.. 그런 익숙치 않은 추위랄까?
오늘.. 그냥 나이도 먹고.. 외롭기도 하고.. 추워서 이런 느낌이 드는건지..
예전의 그런 느낌이 다시 고개를 든 것인지..
잘 모르겠다.
이래저래.. 되지도 않은 생각을 좀 하다가.. 나도 참 웃기지.. 피식..
맥주 700정도 마셨나..
괜히 여유부리면서 그 추위 속을 헤집고 다니다가 막차를 놓쳐서 택시를 탔는데,
현란한 기사 아즈씨의 칼질에 속이 아직도 울렁거리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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