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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19. 20:09
[ ]
Klaparen
Kent | Du & Jag Doden, 2005





약속이 깨져서 아직도 회사에서 이러고 있다.. -_-;
한달전부터 시간 비워놓으라고 난리를 부리더니 당일날 아침에 약속을 깨는 센스란..





나는 집에서 압박같은거 안받을 줄 알았는데 요즘 일가친척들 모두를 동원한 전방위 압박이 들어오다뉘!
오늘도 한 20분은 그런 얘기로 계속 진땀 흘리고 있었으니..;;;
아직도 연애를 하고 있는 줄 알고 계시다보니 그런거겠지.. 하는데.. 너무 심해. >.<
반년이나 지나긴 했지만서도.. 그런 이유로 헤어졌다고 사실대로 말씀드리면 분명 더 많은 걱정을 하실테고..
거짓말을 하자니 딱히 떠오르는 것도 없고.. 거짓말 하기도 싫고.. 이래저래 심난하구나.

생각해보니 벌써 반년이 지났구나.
여전히 쉽게 다른 사람 만나지 못하고 있는거 보면 충격이 꽤 컸었나보다.
누군가는 소개팅 51번째에 운명적인 사람을 만났다고 잘해보라고 만화까지 만들고 그러지만.
매번 누굴 만나서 애써 웃음지으면서.. 내가 맘에 드는건지 상대방의 눈치 봐가면서..
만남에 대한 스트레스 받으면서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싶지가 않다.
훗. 사실 몇 번 해보지도 않고 이런 말을 한다는게 우습기도 하다.
처음부터 편한 상대를 찾는다는게 말도 안되는 거라는거 충분히 알고 있다.
알면서도 이러고 있다. ;;;
중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