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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26. 23:22
[뽀뇨_01.jpg]



사실 극장에서 이런 애니메이션 본 것은 아마도 우뢰매 이후로는 처음인 것 같다.
5살 소스케와 인간이 되고픈 인면어(맞나?) 포뇨와의 동화와 같은 이야기.
영화 내내 바닷속의 아름다운 색감과 신비로운 분위기들에 취해서 즐겁게 봤다.
정말 동화 속에서나 나올 것만 같은 착한 마을주민들, 순수한 아이들..

하지만 극장을 나오면서..
5살때 저렇에 이어지면 나중에 나이먹고 후회안할까란 이야기를 나누며 나왔던 나는.
마을 사람들이 수해가 난 원인을 포뇨라고 찾아내서 잡으려고 했다면 공포영화가 됐을 꺼란 얘기했던 나는,
이미 세상사에 찌들어버린 때묻은 어른인가보다.
그것도 철이 덜든 어른. 후훗.

이 영화 보고나니깐 괜히 초등학교때 좋아했던 여자애가 떠올랐다.
2년전쯤에 소식 듣기론 결혼해서 태국가서 통역일하고 있다던데. ㅋㅋ


얼마 전,
아들 둘과 함께 가서 정신없이 보고 왔다는 회사 선배님은 절벽 위의 포뇨를 보고 오셨다고 자랑하셨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