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21. 02:38
You King
Starflower | Ceasefires, 2010
점심 시간에 신입 사원이 딴데 쳐다보면서 걸어가다가 돌의자에 걸려가지고 앞에 사람한테 큰 절을 했다 ;;;
덕분에 정강이랑 무릎이랑 까지고 ;;;
솔직히 미안한 말이지만 웃겼다. ㅋㅋ
비명소리가 들리길래 옆을 돌아봤더니 잘 쫒아오던 사람이 없어지고,
고개를 돌리니 허우적거리다가 앞으로 엎어져서 절하는 자세로 넘어지는데.. ^^;
뭐 그렇게 아파하면서도 부끄러워하는 신입사원 앞에다두고 웃다가,
비상약 있는 곳 알려줬더니 임시로 연고랑 대일밴드 바르고 오긴하던데 괜시리 안쓰러워서..
집에서도 바르게 틈날 때 약국에 마데카솔이랑 대일밴드랑 사러 갔드랬다.
약국 간 김에 챕스틱이 다 떨어져서 챕스틱 달랬더니 니X아에서 나온 for man을 추천해주길래,
그냥 예전에 쓰던 챕스틱 딸기향으로 2개를 달랬더니 본인이 쓰실꺼 아니냐고 약국 아가씨가 그러더라. ;;;
그렇게 약간은 따가운 시선을 느끼며 약국문을 나섰더랬다.
췟.. 나는 뭐 딸기향쓰면 안되나? ㅋㅋ
덧. 아.. PD수첩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