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 16. 01:29
Fool's Garden | Dish of The Day, 1995
전 개인적으로 수요일을 제일 힘들어합니다.
한 주가 시작된게 언젠데 아직 중간이며..
주말은 또 어찌나 많이 남은건가..
보나마나 내일 아침부터 하루 종일 몸 비비꼬며 의자에 앉아있을텐데,
그 모습이 참 한심스러울 것 같고 안쓰러보일 것 같군욤. >.<
그래서 미리 내일 사무실에서 뭘 들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소시적에 열광하던 곡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Fool's Garden의 Lemon Tree
고2때 방과후에 집에와서 채널[V]를 틀면 자주 들을 수 있었던 곡이죠.
나른한 오후에 듣기에 어떨지 모르겠네요.
즐감하세요. ^^
I'm turning my head up and down
I'm turning turning
Turning turning turning around
And all that I can see is
Just a yellow lemon-tree
고개를 위아래로 돌려보고
주위를 둘러보고
또 둘러봐도
내가 볼수 있는 건
그냥 노란 레몬 나무뿐인걸
2008. 1. 14. 23:57
Plain White T's | Every Second Counts, 2006
이 노래를 가만히 듣고 있으니 기타잡고 팝송하나는 불러줘야 간지나지 않겠냐는 생각에,
고딩때 Richard Max의 Now And Forever 연습하던 생각이 난다. 흐..
맨날 마음 먹고 혼자서 깨작깨작 거리다가 에라이 모르겠다 팽개쳐버리고 말았었는데..
그 버릇은 아직도 여전하다.
함 시도해봐?
I'm right there if you get lonely
Give this song another listen
Close your eyes
Listen to my voice, it's my disguise
I'm by your side
그대가 외로워지면 나 바로 거기에 있어요
다시 한번 이 노래를 들어봐요
눈을 감고
내 목소리를 들어봐요, 내가 변장한 모습을
난 바로 그대 곁에 있어요
2008. 1. 10. 13:40
Ben Folds | Rockin' the Suburbs, 2001
종이컵에 커피믹스를 부어넣고 물을 따르는데 이상하게 녹질 않는다.
이게 왠걸.. 찬물이었자나!!!
다행히 반쯤만 채운상태라서 다시 뜨거운물로 종이컵 가득 채우고 저으니 녹긴 다 녹는다.
역시나 영.. 맛이 없네..
아.. 요즘은..
내정신이 제정신인지.. 제정신이 내정신인지.. 제정신은 누구정신인지..
정신아? 어딨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