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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17. 10:09
[ ]
The Flood
Escape The Fate | This War Is Ours, 2008



@어느 소고기집
(암소 한마리 600g + 특수부위모듬 600g + 암소 반마리 300g + 소주6병) / 3人
이건 뭐.. 전생에 술&고기에 굶어죽은 귀신이라도 달라 붙었나..
(아.. 참고로 위에 한마리는 온전한 한마리가 아닙니다 ;;;)
어젠 술이 잘 안들어가서 나는 반병도 채 못먹었는데 나머지 2人.. 이건 뭐..;;;
그리고;;;
온정신으로 아침에 제일 받기 싫은 메일은 (1/n) 메일.. -_-;
한우집가서 제일 싼 암소 먹었는데도 그 액수는 ㅎㄷㄷ



2009. 6. 16. 10:08
[ ]
Believe
The Red Jumpsuit Apparatus | Lonely Road, 2009




2009. 6. 15. 09:54
[ ]
Rescue
Seabird | 'Til We See The Shore, 2008



난 급격한 체력저하나 좌석이 텅텅비어 있지 않은 경우 아니면 버스안에는 잘 앉지 않는다.
얼마전 퇴근길에 좌석앞에 서있는데 앉아있던 사람이 일어나고 앉을까말까.. 이러고 있는데,
옆에 서있던 아가씨가 앉아버렸다. 뭐.. 그려러니 했는데..
뜬금없이 가방에서 선글라스를 꺼내더니 쓴다. 뭔지 유심히 봤더니 9찌다. ㅋㅋ
해 다 진 오밤중에 버스안에서 왠 선글라스야.. 이러고 있는데,
이윽고 뭔가 카드 비스무리한걸 꺼내서 만지작 만지작 거리면서 나보라는 듯이 손바닥에 얹어놓구선 있는다.
눈길이 안갈 수가 없어서 봤더니.. 고X대 학생증이다. ㅋㅋ
학생증 쥔 손으로 선글라스를 꼈다뱄다~ 그러면서 20분은 가더니 선글라스를 가방속에 넣고 내린다. ㅎㅎ
보아하니 인제 갓 입학한 학생인 듯 보이던데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게 보이던지~ ㅋㅋ
내가 입학하고 학교이름이 적힌 스크랩북같은거 일부러 사서 들고다녔던 생각이 나서리..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