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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 4. 19:54
[예스맨_01.jpg]

남자 배우들 중에 짐캐리와 양조위가 출현하는 영화는 거의 빼놓지 않고 챙겨 보는 편이라서,
역시 새해의 첫 영화는 짐캐리 주연의 '예스맨'

Yes라는 말 한마디로 긍정적이고 활력찬 일상을 살아가게 되는 한 남자의 이야기.

영화 중에 짐캐리가 한국어 강좌를 듣는 장면도 나오고 한국인 점원과 많은 얘기를 하는 장면도 나온다.
어설픈 우리나라말 발음이지만 이런 헐리웃 영화에서 우리나라말을 들을 수 있다는게 참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한국인 점원으로 나오신 분은 원래 한국분이신지 한국어가 유창했고 영어는 구수했다. ㅋㅋㅋ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주이 디샤넬 이 분. 넘 이뻤으.. 흐흐흐~ 꺄아앗~~~ +.+

[예스맨_02.jpg]

여러가지 면에서 즐거움을 준 영화다.
역시 짐캐리의 영화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다. 후훗.
새해 첫 영화로 이 영화를 선택한 것은 올 한해를 더욱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에 들뜨게 한다. ^^

아.. 이 영화 OST는 꼭 들어봐야겠다.
보신 분은 알겠지만 앨리슨(주이 디샤넬)이 노래했던 곡은 가사가 일품이었다.
절대로 주이 디샤넬이 이뻐서 노래도 잘 부르고 노래도 좋아보였던 거 아니다. 흠.. ㅎㅎ



+ 영화 중에서 나오는 곡들 중에서 하나 감상해보세요.
영화 속 상황과 정말 기가 막히게 딱 떨어졌던 곡이라 기억이 많이 남네요. ^^

[ ]
Jumper
Third Eye Blind | Third Eye Blind, 1997





[2009년 01월 02일 23:35 롯데시네마영등포]

2009. 1. 3. 16:38

If I Am
Nine Days | The Madding Crowd, 2000


2009. 1. 1. 23:53

Wonderful Tonight
Eric Clapton | The Cream Of Clapton, 2007




2009년의 첫번째 날이 15분 남았다.
작년엔 best니 뭐니.. 혼자 잘 놀았던 것 같은데 올해는 뭐시 귀찮기도 하고..ㅎㅎ
나이가 먹어가는게 이런건가 싶다.

즐거움보다는 괴로움이.. 외로움이 많았던 2008년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2008년을 돌이켜보기보다는 다 잊어버리고 2009년을 시작하는게 낫지 싶다.
나름대로 계획도 생각해보고.. 이런저런 생각에 하루를 보냈다.

올해의 운세 중에 하나는 '돈이 술술 들어올 것이다'
딴건 몰라도 이건 꼭 믿고 싶습니다!!! +_+b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