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전체보기 (647)
사랑해요 (0)
들어요 (567)
마셔요 (0)
좋아요 (7)
담아요 (1)
보아요 (29)
가봐요 (11)
질러요 (7)
말해요 (14)
배워요 (9)
읽어요 (1)
즐겨요 (0)
해봐요 (1)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daisy rss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2007. 7. 30. 00:54
사용자 삽입 이미지

Bring The Light
The Smashing Pumpkins | Zeitgeist, 2007






지난 금요일엔 머리를 깎으러 미용실을 갔드랬다.
한참을 깍고 있는데 갑자기 흘러나오던 음악이 꺼지고 '퍽' 소리가 들리면서 어둠이 찾아왔다.
머리 깍던 아가씨 당황하더니 근처 상가도 모두 불이 꺼진 걸 확인하고는 안도의 한숨(?)을.. ㅡㅡ;;;
순식간에 "난 떡을 썰테니 넌 글을 쓰거라"를 외치셨던 한석봉의 어머니가 되어버린 미용사 아가씨.
그리고 난.. 한석봉 어머니의 그 가래떡이 되어버렸다.

90년대 많은 인기를 누렸고 나 역시 즐겨들었던 Smashing Pumpkins가 다시 돌아왔다.
학교에서 칼퇴교(?)를 하고 TV 채널을 채널[V]로 맞추면 며칠에 한 번씩은 꼭 볼 수 있었던 호박들.
코건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2007. 7. 25. 17:38
사용자 삽입 이미지

Yesterday Went Too Soon
Feeder | The Singles, 2006



Wish I could show you
Wish you could see through my eys
Tomorrow shines through
But I'm missing yesterday
당신을 볼 수 있길 원했어요
내 눈을 통해 당신을 보길 원했어요
내일은 빛나고 있죠
하지만 난 어제를 그리워하고 있어요





비오는 날 길가에 서있으면 차가 빨리 지나치면서 재수없게 웅덩이에 있는 물이 확 덮칠 때가 있다.
난 그런 장면은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아침에 내가 당해버렸다.
드라마라면 남자가 미리 눈치채고 몸을 덮쳐서 여자쪽으로 오는 물을 다 막아줬을 텐데.
옆에 여자도 없었을 뿐더러 워낙 둔해서 막고자시고 할 것도 없이 얼굴과 윗옷에 그대로 뒤집어썼다.
검정색 옷을 입고 있었으니 망정이지 흰옷을 입고 있었으면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사태가 일어날 뻔 했다.
아침부터 재수 없었던 것에 비하면 오늘 하루 일진은 좋다.
잠을 깰까하고 노래를 듣고 있어도 잠이 또 쏟아지는 것을 제외하고는.

2007. 7. 24. 18:02
If You Get Scared
D'Sound | Smooth Escapes, 2004






원래 회사 지정 여름휴가는 8월 초이나 나는 바쁜 프로젝트 일정때문에 9월로 연기됐다.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해서 예정대로 간다면 휴가동안 할 일이 아무것도 없었는데,
연기되는 바람에 한 달간의 계획을 세울 시간을 벌게 되었다. 불행 중 다행이랄까? +_+
주말까지 합쳐서 4박 5일정도의 일정으로 그 때 파리에 출장가있을 친구의 도움을 받으러 갈까 생각중.
이번엔 생각만 하고 있지 말고 빠릿빠릿 준비해서 꼭 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다.
첫 해외여행. 벌써부터 두근거린다. -_-b

D'Sound의 If You Get Scared.
오늘같이 우중충하고 쳐지는 날 듣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