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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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End
Eric Benet | Hurricane, 2005
며칠 전에 들었던 심리테스트인데요.
만약 앞에 눈길, 가로수길, 꽃길, 단풍길이 있다면 어느 길부터 먼저 가시겠어요?
참고로 전 위에 열거한 순서대로 선택했었어요. 후훗.
내일 결과를 알려드릴께요.
댓글 유도형 질문이예요.
댓글 좀 주세요.. 요즘 심심해요.. 흑..
뭔가 실수라도 해서 평소 오시던 분들도 발길을 끊으신 기분이랄까.. ㅠㅠ
뭐.. 생각해보니 글이 재미없기도 하고.. 원래 댓글이 없기도 했었군요. 후훗
I know that life has a funny way of bringing out the best by bringing on the pain
But in the end
A little love's gonna bring you back again
And in the end
Every answer's written on the wind
And in the end
Looking back you can finally understand
He was always there beside you
You'll see
살아간다는 것은 가장 큰 고통을 가져와서 그 고통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이란 걸 나는 알아
그러나 결국 너를 찾아오기 위해 다시 되돌아오는 조그마한 사랑
결국 모든 대답은 바람에 씌여있어
결국 뒤를 돌아보면 넌 결국 이해할 수 있을꺼야
그는 언제나 니 곁에 있었다는 것을
넌 볼 수 있을꺼야
In The End
Eric Benet | Hurricane, 2005
며칠 전에 들었던 심리테스트인데요.
만약 앞에 눈길, 가로수길, 꽃길, 단풍길이 있다면 어느 길부터 먼저 가시겠어요?
참고로 전 위에 열거한 순서대로 선택했었어요. 후훗.
내일 결과를 알려드릴께요.
댓글 유도형 질문이예요.
댓글 좀 주세요.. 요즘 심심해요.. 흑..
뭔가 실수라도 해서 평소 오시던 분들도 발길을 끊으신 기분이랄까.. ㅠㅠ
뭐.. 생각해보니 글이 재미없기도 하고.. 원래 댓글이 없기도 했었군요. 후훗
저도 처음 듣고 느낀거지만 뭐 우아하거나 감상적이거나 이런거 아닙니다. 하하핫
이제서야 심리테스트 결과를 공개합니다.
이제서야 심리테스트 결과를 공개합니다.
I know that life has a funny way of bringing out the best by bringing on the pain
But in the end
A little love's gonna bring you back again
And in the end
Every answer's written on the wind
And in the end
Looking back you can finally understand
He was always there beside you
You'll see
살아간다는 것은 가장 큰 고통을 가져와서 그 고통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이란 걸 나는 알아
그러나 결국 너를 찾아오기 위해 다시 되돌아오는 조그마한 사랑
결국 모든 대답은 바람에 씌여있어
결국 뒤를 돌아보면 넌 결국 이해할 수 있을꺼야
그는 언제나 니 곁에 있었다는 것을
넌 볼 수 있을꺼야
2008. 10. 6. 00:03
Liber Tango
베토벤바이러스 中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에서 인상 깊게 봤던 장면이다.
백수인 남편과 입시준비에 한창인 아들, 딸의 뒷바라지에 억눌려만 있던 정희연이라는 캐릭터.
남편의 반대과 주위 사람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멋지게 첼로 솔로를 소화해내는 장면이다.
음악의 분위기와 정희연의 캐릭터가 멋지게 맞물려서 감동을 주는 명장면. +_+b
극 중에서는 원래 트럼펫이 솔로를 하려고 했었지. 결과적으로 보면 참 안어울렸을 것 같다.
뭔가 슬프고 어두운 듯하지만 열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첼로의 낮은 음색과 어우러져서.. 나즈막하지만 굳센 의지의 목소리로 누군가의 가슴 속 외침을 듣는 것 같다.
'그래. 나 슬퍼. 슬퍼서 미치겠어. 하지만 이런 슬픔따위 모든 열정을 다한 연주로 떨쳐버릴꺼야!'
첼로란 악기.. 참 매력적이다.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닮았다는 첼로. 가슴으로 연주하는 악기란 말이 참 어울리는 듯. ㅎㅎ
+ 이 곡은 카테고리를 어디다 넣어야 할 지 잘모르겠어요. '열정적인 춤과 함께'정도면 되려나? ㅎㅎ
+ 원곡은 Liber Tango라는 Astor Piazzolla가 작곡하고 YoYo Ma라는 연주자가 연주한 곡입니다.
재즈풍의 느낌이죠. 원래는.. 실제로 연주 동영상을 보면 가벼운 느낌이라서 좀 별로였다고나 할까..
2008. 10. 3. 00:09
Horizon
Nujabes | Modal Soul, 2005
택시기사 아저씨가 투덜거린다.
아까 목동갔다가 다리 건너서 그냥 빈차로 왔는데 또 목동이네. 일진이 않좋네. 뭐네. 투덜투덜.
대꾸안하고 음악 듣다가 200원 잔돈 끝까지 받고 평소에 잘하던 '수고하셨습니다' 인사없이 그냥 내렸다.
소심한 자의 소심한 복수.
요즘 새 앨범들이 많이 나와서 귀가 즐겁다.
일단 최고의 명반일꺼라 예상되는 오늘 발매된 닥터피쉬의 앨범 '닥터피쉬'
'더 이상 내게 다가오지마... 나 지금 방구 꼈어 이사람아', '난 여기까지 인가봐... 170은 무린가봐 이사람아'
과 같은 주옥같은 명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Travis, 박기영, Daniel Powter, Oasis, Eric Benet, Ben Folds, Fall Out Boy, The Rasmus, Dido 등
한동안 심심하지는 않을 듯.
꽉꽉 눌러담아서 들어보자.
같이 들어요.